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213]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극복해 보시기를!

인쇄

비공개 []

1999-06-26 ㅣ No.214

안녕하세요.

하느님은 당신을 찾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용기를 잃지 마시기를....

먼저 교적을 찾아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사람은 자신이 어딘가 정착해 있다는 느낌을 가질 때 안정을 얻기 마련입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마지막 교적이 있었던 곳을 찾아 가시거나 전화를 하셔서 교적을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만일 그 본당에 교적이 남아 있지 않다면 명동에 가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 지금 계시는 본당 사무실에 문의하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적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 흔적조차 찾으실 수 없거든 본당 신부님과 상의하셔서 교적을 다시 만드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용기를 내시고 본당 사무실 문을 두드리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신부님과 면담을 하시든지 아니면 고백성사를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누군가 내 말을 들어주는 것이 큰 위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당 신부님을 찾아가시기 어려우시다면 명동 상설 고백소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요즘 미사는 나가고 계신가요? 규칙적인 생활이 슬럼프를 이기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의 어려움 때문에 모든 것이 혼란스러울 때 무엇인가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이 있다는 것만큼 위안이 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예전에 성당 생활을 하셨지만 그것을 통해서 어쩌면 내 신앙을 성숙시키기보다는 행사에 치우치지 않았나 지난 시절의 성당 생활을 한번 돌이켜 보시고 그 때 내가 목말라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반성해보시기 바랍니다. 과거의 반성은 현재를 이기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용기를 내셔서 하느님께 좀더 가까이 가실 수 있는 계기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_^



126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