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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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옥 [mohan] 쪽지 캡슐

1999-04-03 ㅣ No.188

  성금요일에 1년중 유일하게 미사를 집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옳은 말씀입니다. 교회는 오랜 전통에따라 이날은 성찬례를 거행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수난하시고 돌아가신것을 기념하는 수난예식을 거행합니다. 이 예식은 말씀전례와 십자가경배, 그리고 영성체로 이루어 집니다.

  미사가 없는데 영성체는 어떻게 하나? 전날, 즉 성목요일 주님의 만찬미사 때에 성금요일 전례에 참여하는 교우들이 영성체할 수 있도록 성체를 넉넉하게 축성하지요. 그 성체를 수난감실에 모시고 밤을 새워 성체조배를 하고, 성금요일 전례 때에 바로 주님만찬미사에서 축성한 성체를 영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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