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가톨릭 새 번역 ‘성경’ 첫 인쇄, 염수정 주교 주례로 축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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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5-09-12 ㅣ No.11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신: 문화․종교 담당 기자님)

홍보실 마영주   ☎ 02-727-2036, 02-727-2114(교환 2036)  Fax 753-6006

 E-mail: commu@catholic.or.kr        2005.  9.  12

가톨릭 새 번역 ‘성경’ 첫 인쇄

염수정 주교 주례로 축복식 가져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廉洙政) 주교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에서 ‘성경 첫 인쇄 축복식’을 주례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님이 축복식을 주례하고 있다.


  염주교는 축복식에서 “오늘은 가톨릭 신․구약 ‘성경’을 처음으로 인쇄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축복식에 참석한 가톨릭출판사 임직원들에게는 “복음 즉 기쁜소식을 전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성경을 만들어내는 가톨릭출판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여러분 각자가 지금 보람된 일을 하고 있음을 알고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축복식에는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최창화 몬시뇰, 서울대교구 관리국장 소윤섭 신부, 가톨릭출판사 사장 박항오 신부, 가톨릭출판사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축복식 후 인쇄기를 가동하는 염주교님(맨 위 사진),

가톨릭출판사 사장 박항오 신부와(왼쪽 첫번째) 처음 인쇄된 성경을 살펴보고 있다(중간사진).

인쇄된 '성경'에 기념 싸인하고 계신 주교님(맨 아래 사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최창무 대주교)는 2005년 춘계정기총회에서 1988년부터 17년에 걸쳐 완역한 새번역 성서를 공용성서로 승인했다.


  지난 8월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의에서는 우리말 새 번역 성서의 이름을 ‘성경’으로만 쓰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가톨릭 성경’, ‘새 번역 성경’ 등의 이름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하느님 말씀 보급의 취지를 살리고 상업적 남용을 막기 위해 '성경' 번역문에 대한 저작권을 행사키로 했다.


  오늘 첫 인쇄에 들어간 '성경'은 보급 기간 등을 감안하면, 대림 제1주일인 2005년 11월 27일부터 모든 신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 보도 자료의 문의 사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727-2036)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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