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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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효과(Catfish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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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4-02-26 ㅣ No.224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메기효과(Catfish effect)




미꾸라지를 장거리 운송할 때 수족관에 메기 한 마리를 넣어두면 미꾸라지들이 메기를 피해 다니느라 생기를 잃지 않고 죽지 않는다. 이를 기업경영에 적용한 것이 메기효과(Catfish effect)이다.

1993년 삼성 이건희 회장이 경영혁신을 내세우며 인용하여 널리 알려지게 된 메기효과(Catfish effect)는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긴장과 자극, 위기위식과 같은 적절한 자극제가 필요하다는 신경영의 핵심이론으로 자주 등장한다. 메기효과(Catfish effect)를 기업에 적용해 경영진은 다면평가, 진급, 성과급 등을 통해 조직의 정체 현상을 극복하고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인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가 저술과 강연에서 청어 이야기를 자주 인용했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청어는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급 어종이다. 그러나 청어는 먼바다에서 잡히기 때문에 냉동 청어가 대부분이고 싱싱한 청어를 먹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살아있는 청어가 런던 수산시장에 대량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그 비결은 청어를 운반해 오는 수조에 천적인 메기를 함께 넣은 것이다. 청어들은 메기에게 잡혀 먹히지 않으려고 도망다니며 생존의 몸부림이 청어가 살아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아놀드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는 가혹한 환경이 문명을 낳고 인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었다는 자신의 역사 이론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강연 내용이다. 이 강연 내용이 메기효과(Catfish effec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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