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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시(Green W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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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9-02-21 ㅣ No.4715

 


그린워시(Green Wash)



 


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그린 마케팅(Green Marketing)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는 않지만 기업 이미지를 좋게 포장하는 기업이 있다.  이를 지적하는 용어가 그린워시(Green Wash)이다. 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겉치레를 의미하는 화이트워시(Whitewash)의 합성어이다. '녹색세탁' 또는 '녹색분칠' 이라고 해석한다.

기업이 실제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환경보호에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으면서 친환경적 이미지를 내세우는 행위를 가리켜 그린워시(Green Wash)라고 한다.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광고나 PR등을 통해 친환경적 이미지를 내세우는 기업의 기만적 행위를 의미한다.

1986년 미국의 환경학자인 제이 웨스터벨드(Jay Westerveld)가 한 호텔이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수건을 재사용한다고 광고하는 것을 보고 처음 사용한 용어로, 그는 이 호텔이 비용절감 조치를 환경보호를 위한 것처럼 포장했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다국적기업 감시단체인 코프워치(CorpWatch)는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그린워시(Green Wash)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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