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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컨트(Repl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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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컨트(Replicant)
복제품을 뜻하는 레프리카 Replica 와 죽음에서 돌아온 사람을 뜻하는 레버넌트 Revenant 의 합성어로 현대 과학이 탄생시킨 복제 인간을 가리키는 말이 리플리컨트(Replicant)이다.
생명공학적으로 복제된 인간을 말하는 복제 인간(Human Clone)이 아닌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즉 로봇을 말한다. 리플리컨트(Replicant)는 SF 고전 영화 <블레이드 러너(Blsde Runner)>에 등장한다. 이 영화는 복제인간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스토리를 요약하면 이렇다.
암울한 2019년 타이렐사는 리플리컨트라고 불리는 복제인간을 만들어 우주 식민지 개척에 투입한다. 그러나 리플리컨트는 자신들의 생명이 4년으로 한정되었다는 것을 알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고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블레이드 러너(Blsde Runner)가 호출된다. 블레이드 러너는 고도의 감정이입과 테스트를 통해 인간과 리플리컨트(Replicant) 즉 복제인간과의 차이점을 식별할 수 있다. 이 복제인간을 찾아내는 방법이 지능적으로 전개되는데 영화는 마지막으로 남은 리플리컨트(Replicant)가 주인공을 구해줌으로써 인간보다 더욱 인간적인 모습으로 최후를 맞는 장면으로 장식한다. 복제인간이 오히려 인간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이다.
리플리컨트(Replicant)들에게는 죽음은 없다. 죽음을 극복하고 탄생한 것이 바로 리플리컨트(Replicant)이다. <살아 있는 인형(이제이북스 2001)>의 저자 게이비 우드는 리플리컨트(Replicant)에 대해 "인간을 흉내 내기 위해 무덤에서 되살아난 것처럼, 즉 죽음이 이 모조품 속에 내재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적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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