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우 친구들의 미래 설계 - 충주성모학교 리더십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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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우 친구들의 미래 설계 캠프 서초유스센터 주최로 6월 10일부터 3박 4일간 충주 성모학교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각각의 개성과 진로 찾기
구립서초유스센타 www.syc.or.kr 상담팀 김혜진 ☎ 02) 3486-0379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국장 김영국 신부) 산하 구립서초유스센타에서 시각장애우를 위한 리더십캠프를 진행한다. 대상은 충주 성모학교 중고등부 학생들 28명으로, 진로탐구 활동과 다양한 직업 소개, 다중지능이론 특강 등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 능력과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캠프는 충주 성모학교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 ‘너’, ‘우리’, ‘함께’라는 매일의 주제로 진행된다. 3박 4일간의 캠프를 통해 시각장애우 친구들이 자신의 장점과 색깔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이 직접 강의하는 다중지능이론 특강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충주 성모학교 리더십 캠프』는 6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의정부한마음수련원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3486-0379.
▣ 충주 성모학교 (www.chungjusm.sc.kr / 충북 충주시 호암동 산 42-9번지) 1955년 ‘충주 성심 맹아원’으로 시작한 충주 성모학교(교장 이순복 수녀)는 현재 유치부부터 고등부학생까지 총 87명의 시작장애우 학생이 재학 중이다. 시각장애우 학생을 위해 설립, 운영되는 특수학교로서 사랑의 씨튼 수녀회 소속 수녀들이 학교 운영과 교육부분에서 활동하고 있다. 충주 성모학교 학생들은 체험활동, 특별활동과 치료교육, 통합교육 등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또한 중창단과 핸드벨 연주단, 미술작품 발표회 등을 통해 세상에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7년에는 이 학교 재학생 김종석군이 히말라야 포엘봉을 등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7년 6월 명동 평화화랑에서 있었던 작품전에 참석한 정진석 추기경과 성모학교 학생들
학생들에 대한 교직원들의 사랑도 남다르다. 2008년 봄에 발간된 학교 소식지에서 성모학교 교장 이순복 수녀는 고등학교 1학년 가정과 수행평가로 학생들에게 ‘아주 귀하고 정성스런 3첩 반상’을 대접받은 일화를 소개하며 감동을 표현했다. 이순복 교장수녀는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굳이 위험하게 불과 칼을 사용하여 요리를 하게 해야 할까? 청소를 한다고 이곳저곳을 부딪치고 다니는데 굳이 청소를 시켜야 할까?” 하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일반인들의 우려를 전했다. 그러나 “하지만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체험하고 하고, 공부 이전에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태도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이 보이지 않기에 일반인보다 몇 십 배의 노력이 필요한 그들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이 일반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 손으로 빚은 '특별한' 십자가의 길 " 충주성모학교 시각장애 학생들 부조 '십자가의 길' 만들다 (평화신문 2008-03-16) http://web.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242278&path=200803 시각장애 3급 김종석군 5825m 파월봉 등정 (동아일보 2007-09-14)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9140182 "마음의 눈으로 보고 만들었죠 " 시각장애인 충주성모학교 첫 작품전 (평화신문 2007-07-01) http://web.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213499&path=200706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이희연 1 8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