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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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종교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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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규 [220.72.47.*]

2006-02-24 ㅣ No.3966

+ 찬미예수님

 

가톨릭교회의 교리는 2000년 동안 변하지 않았습니다.

가톨릭교회는 결코 다른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가톨릭교회를 통해서만 오며 가톨릭교회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젤뚜르다님이 말씀하신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라는 말은 대담이나 대화 중 나온 말로써 명확한 신학적 정의가 아닙니다.

 

신학적으로, 교리적으로 말하자면 "다른 종교에 몸을 담고 있더라도 구원의 가능성은 있다."입니다.

공의회는 이에 대하여 "자기 탓 없이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분의 교회를 모르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고 양심의 명령을 통하여 알게 된 하느님의 뜻을 은총의 영향 아래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영원한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하느님의 섭리는 자기 탓 없이 아직 하느님을 분명하게 알지 못하지만 하느님의 은총으로 바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에 필요한 도움을 거절하지 않으신다." 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공의회는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가톨릭 교회를 필요한 것으로 세우신 사실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교회로 들어오기를 싫어하거나 그 안에 머물러 있기를 거부하는 저 사람들은 구원받을 수 없을 것이다.... 교회에 합체되더라도 사랑 안에 머무르지 못하고 교회의 품안에 '마음'이 아니라 '몸'만 남아 있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다."라고 선언합니다.

 

공의회의 가르침을 종교 다원주의로 해석하여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해석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구원의 종교는 가톨릭교회만이며 구원이 없는 종교에 속한 사람일지라도 "진실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고 양심의 명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을 은총의 영향 아래에서 실천하려는" 각 개개인에게는 구원이 주어질 수 있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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