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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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ㅣ No.4485

기도하기 싫어지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경우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1) 마귀의 유혹 입니다.

성인들 중에도 영성생활을 하던 중에 유혹을 받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이겨내신 분들이 성인의 반열에 드시는 것이겠지요.

마귀의 유혹은 직접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기도 중에도 분심이 들고 하느님을 찾는 중에도 다른 한편, 죄지을 궁리를 하게 됩니다.

 

2) 하느님의 시험 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더 큰 은총을 주시기 위하여 시험하시는 경우가 있을 것 입니다. 이 경우

다른 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시험하시겠지만, 기도로 시험을 이겨내야 하는 우리가 스스로 나약해 져서 오히려 기도하기 싫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3) 이미 죄를 지어 하느님에게서 멀어진 경우 입니다.

이 경우 하느님께서 우리를 외면하시는 것이 아니나,  팔을 벌리고 저희를 기다리는 하느님 앞에 나가는 것이 스스로 부끄럽고 힘겨워 집니다.

 

다른 경우도 생각 해 볼 수 있겠지만, 저는 올리신 글을 보고 이 세가지 경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권고를 드리고 싶습니다.

 

1) 성체조배를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 생각 합니다.

여유있는 시간에 본당의 성체조배실이나 대성당 혹은 소성당에 가셔서 감실에 불이 들어와 있는지 확인하시고 조용히 침묵속에 그동안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은총과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셨던 경험을 되돌아 보시고, 예수님께 답을 청해 보셨으면 합니다. 예수님을 부르고 왜 왔는지 말씀드리고 필요한 도움을 청하신다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러나 이 시간 만큼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청하는 것 보다 예수님께서 저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려달라고 말씀드려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예수님과 함께 보내신다면, 아마 예수님께서 저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신지 깨닫게 해 주실 것 입니다.

 

2) 고백성사를 보신지 오래 되셨다면, 충분히 찰고를 하시고 빠짐없이 고백성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는 하느님께서 틀림없이 용서의 은총을 주시고 보너스로 죄를 이기는 힘을 더하여 주실 것이기 때문 입니다. 

 

3) 다음의 성경구절 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것을 하나 고르시거나 힘과 용기를 주는 성경구절 하나를 선택하시어 완전히 몸에 밸 때까지 반복해서 외우시기 바랍니다.

-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제8장 31절)

-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제4장 6절)

-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마르코 복음서 제11장 24절)

- '할 수만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안 되는 일이 없다." (마르코 복음서 제9장 23절)

- 그날의 행복을 마다하지 말고 바라던 행복의 몫을 놓치지 않도록 하여라.(집회서 제14장 14절)

 힘과 용기를 내어라. 무서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마라. 네가 어디를 가든지 주 너의 하느님이 너와 함께 있어 주겠다. (여호수아기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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