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카리타스심리상담연구소

명동 가톨릭회관 501호 02)727-2474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카리타스심리상담연구소(소장 김연숙)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빠, 힘내세요! 나 사랑! 가족 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과거 가부장적인 가정 문화에서 자라왔던 아버지들이 현재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에서 겪는 어려움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가족과 불화를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생겨난 불화는 심한 경우 가정폭력을 유발하게 되고, 그 피해자인 자녀는 다시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생겨난다.

   카리타스심리상담연구소 김연숙 소장은 “현대의 아버지들은 ‘나는 할 만큼 했는데, 왜 가족들은 날 이해해주지 못할까.’라는 물음에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가정 관련 교육이나 피정 등에서도 어머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버지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들 자신이 나를 알고 사랑하게 되면, 저절로 가족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특강에 참여한 아버지들이 지속적인 후속 모임을 통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교육은 4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총 7주간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아버지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3만원이다.

 ▣ 아빠, 힘내세요! 나 사랑! 가족 사랑!

  • 일 시 : 4월 22일 ~ 6월 3일 매주 화요일 (총 7회) 오후 7시 ~ 9시

 • 장 소 : 가톨릭회관 426호 (중구 명동 2가 1)

 • 대상자: 관심 있는 아버지 누구나

 • 참가비: 130,000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김용태 신부. 이하 사회복지회)에서는 ‘사회속의 교회’로서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고자 설립되었다. 아동, 청소년, 장애인, 행려인 및 여성 등을 위해 설립된 산하 기관 200여 곳이 등록되어 있으며, 각 단체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사회복지회에서는 소외 받는 이들을 위한 의․식․주 관련 지원은 물론이고 자활 및 심리 상담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