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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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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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5-23 ㅣ No.112193

왕년에 내가 ? 이런 말을 할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좋은 시절을 회상하면서 말을 하지요 그런데 그 때의 모습이 나의 진정한 모습이었을까 ? 라고 물어보면 아마도 아니요 라고 답을 할것입니다..예전에 저는 S사에서 배터리관련 회로를 개발하였고 그리고 여건이 좋지 않아서 특허 업무를 보았지요 ..그런 그 당시의 모습이 나의 모습인가 라고 물어보면 아니지요 그 당시의 모습이지요 지금의 내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좋은 시절의 모습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지요 ..그것은 그당시의 나의 모습이고 지금의 모습은 다른 것이지요.. 자신의 정체성을 어떤 위치에서 찾는 다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은 사람 안에서 혹은 나의 위치안에서 찾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나의 위치를 알려주고 나를 확인할수 있는 곳은 주님앞에서 가능한 것이지요 .. 그런데 신앙도 예전의 나의 신앙의 모습이 진정한 나의 모습이 아니지요 그리고 미래의 모습이 나의 신앙의 모습이 아니지요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이 진정한 신앙의 모습이지요 . 인간은 항상 변하는 상황속에서 살아갑니다.. 정해진것은 없습니다..정해진 것이라면 주님만이 Fix된 모습이고 나머지는 변해 간다는 것입니다..그렇기에 변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주님과 내가 주체적으로 만나서 옮바른 신안인이 되는 것이 중요하지요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자신의 죽음과 이후 부활 그리고 성령강림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삼위일체의 위격으로 주님의 자리에 성령께서 오심을 말씀하시지요 ..주님의 말씀은 내가 떤난다고 슬퍼하지마라 나와 동일한 위격이신 성령께서 오셔서 너희를 인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말씀을 하십니다..아버지와 내가 하나이듯 성령과 나는 하나이다 그렇기에 그분이 너희를 인도하여 주실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변함에 대하여서 받아드리고 적응하라고 말씀하시지요 .. 신앙도 우리의 고정된 생각속에서 벗어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개방적으로 나를 비우고 받아드리고 그리고 주님 안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기를 바라시는 마음 같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방법은 다양하게 다가오십니다.. 그 다양성을 능동적으로 바라보고 그 분이 원하시는 바데로 변했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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