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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회계(mental acco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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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7-09-07 ㅣ No.4201

 


심적회계(mental accounting)



 

인간은 마음속에 돈을 분류하고 기장하는 가계부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심적회계(mental accounting)라고 한다. 같은 금액의 돈이라도 가계부에 분류되는 항목에 따라 가치가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

인간은 마음속에 가계부를 가지고 있어 돈을 마음속으로 분류한다. 예를 들면 '이 100달러는 식비, 이 100달러는 교제비'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따라서 같은 100달러라도 그것이 마음속 가계부의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따라 사용법이 확연히 달라진다.

행동 경제학의 대부이자 넛지의 저자로 유명한 리처드 탈러(Richard Thailer)는 인간이 지닌 이러한 경향을 심적회계(mental accounting)라고 체계화 했다. 같은 금액이라도 심적회계(mental accounting)에 따라 그 가치가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 이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땀 흘려 번 돈 즉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생긴 돈과 공짜로 생긴 돈 즉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생긴 돈이 아닌 거저 얻은 돈인 영어로 기대하지 않은 돈(unexpected money)이라는 공돈의 쓰임새가 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돈은 기대하지 않았기에 쉽게 써 버리고 손에 남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거품처럼 사라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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