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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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런 분이시라고 내세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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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선 [bhmore] 쪽지 캡슐

2021-06-03 ㅣ No.147313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6월 3일

<예수님께서는 이런 분이시라고 내세운다는 것>
Claiming the Identity of Jesus

우리는 예수님을 옛날 옛적에 사신 아주 빼어나시고 비범하신 분이시며 그분의 삶과 말씀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게 바로 우리가 그분을 닮는 거라고 깨닫는 걸 꺼리기 때문일지도 모르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여러가지 방식으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 예수님께서 오신 건 우리도 하느님께서 예수님과 똑같이 아무 조건도 없이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보여 주시려는 겁니다.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1요한 3,1) 이것이 바로 영성으로 살아가는 데 가장 큰 과제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이런 분이시라(身元)고 스스로 담대하게 내세우며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오늘날 살아계신 그리스도님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Claiming the Identity of Jesus
JUNE 3

When we think about Jesus as that exceptional, unusual person who lived long ago and whose life and words continue to inspire us, we might avoid the realisation that Jesus wants us to be like him. Jesus himself keeps saying in many ways that he, the Beloved Child of God, came to reveal to us that we too are God’s beloved children, loved with the same unconditional divine love.

John writes to his people: “You must see what great love the Father has lavished on us by letting us be called God’s children – which is what we are.” (1 John 3:1). This is the great challenge of the spiritual life: to claim the identity of Jesus for ourselves and to say: “We are the living Christ today!”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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