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Re:교회밖에서의 구원과 성서말씀을 어떻게 이해 해야합니까? |
---|
비공개 [211.226.37.*] 2005-10-06 ㅣ No.3735 " 분명히 수많은 환난 가운데에서 악을 거슬러 싸우고 죽음까지도 겪어야 할 필요와 의무가 그리스도인을 재촉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파스카 신비에 결합되고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화되어 부활을 향한 희망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30) (제 2차 바티칸 공의화 문헌중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 기쁨과 희망 - 서론 - ''새인간 그리스도'' 중에서)
(제 2차 바티칸 공의화 문헌중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 기쁨과 희망 - 2장 인간과 공동체 - ''모든 사람의 본질적 평등과 사회 정의'' 중에서)
"참으로 지상 국가와 천상 국가의 이러한 융합은 신앙으로써만 이해할 수 있고 인류 역사의 신비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인류 역사는 하느님의 자녀들의 영광이 완전히 드러날 때까지 죄로 어지럽혀질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자기 고유의 구원 목적을 추구하며 인간에게 하느님의 생명을 나누어 줄 뿐 아니라 그 생명의 빛을 어느 모로 온 세상에 되비추고 있다. 특히 인간의 존엄을 치유하고 향상시키며, 인류 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인간의 일상 활동에 더욱 깊은 의미와 중요성을 부여함으로써 세상에 빛을 비춘다. 이렇게 교회는 그 구성원 각자와 온 공동체를 통하여 인류 가족과 그 역사를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데에 많은 것을 이바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제 2차 바티칸 공의화 문헌중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 기쁨과 희망 - 제4장 현대 세계 안의 교회의 임무 - ''교회와 세계의 상호 관계''중에서)
_** 위의 문헌들을 살펴보시면 님이 제시하신 문제와 같이 되어 있는 문헌중의 일부분입니다. 교회의 입장에서는 모든 인류는 하느님의 의해 창조되었으며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그 각자의 존엄성과 고유성, 협력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하느님과 인간에 의해 쓰여졌다고 하죠. 성경을 문맥적으로만 해석하게 되면 현대 사회에서 불평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그 부분을 쓴 저자의 사회적 의견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경을 그저 문맥적인 의미로만 해석하게 된다면 저희는 또다른 ''십자군 전쟁''을 일으켜야 할지도 모르며 더 많은 분열을 초래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저희가 이해할 수 없다해서 모든 인류에세 작용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인정안할 순 없겠죠. 종교의 형식을 떠나서 하느님이 처음에 주신 인간의 본성에 얼마나 가깝게 살 수 있느냐가 구원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문헌을 한번 다시 읽어보시고 이해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
0 246 0댓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