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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셰어링(I-sharing)과 미셰어링(Me-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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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셰어링(I-sharing)과 미셰어링(Me-sharing)
자아(self)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자아를 아이(I) 와 미(Me) 두 가지로 나누어보는 것이다. 아이(I)는 단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주관적인 모습의 나로서 나의 주관적인 경험들, 나만의 고유한 느낌과 생각들을 포함하는 것이며, 미(Me)는 객관적인 나다. 나의 학벌, 출신 지역 등 쉽게 말해 객관적인 스펙과 같은 부분이다.
아이셰어링(I-sharing)은 경험이나 주관적인 가치관 같은 것들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누군가가 나와 가슴 깊이 무언가를 공유하는 사람이라고 느끼면 그 사람에 대해 아주 큰 호감을 갖게 된다. 이를 주관적인 나를 공유하는 경험을 일컫는 말이다.
미셰어링(Me-sharing)은 미(Me)는 객관적인 나로서, 서로의 객관적인 부분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학연, 지연에 따라 똘똘 뭉치고 금세 친해지는 것이다.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는 데에는 미셰어링(Me-sharing)보다 아이셰어링(I-sharing)의 효과가 크다고 한다. 처음 만나 친해지는 과정에서 서로 객관적인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어도 호감을 느끼게 되지만 주관적인 경험이나 느낌, 생각이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더 큰 호감을 갖는다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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