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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헌팅(Trophy Hunting)과 헌팅트로피(Hunting Tr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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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5-08-18 ㅣ No.346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트로피헌팅(Trophy Hunting)과 헌팅트로피(Hunting Trophy)





오직 인간의 재미와 만족감만을 위해 사자, 코뿔소, 버펄로 등 대형 동물을 총과 석궁 등으로 사냥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트로피헌팅(Trophy Hunting)이라고 한다. 이렇게 사냥한 동물의 머리, 가죽을 떼어 만든 과시용 박제품을 헌팅트로피(Hunting Trophy)라고 부른다.

트로피헌팅(Trophy Hunting)은 찬반 양론이 극명하게 갈리는데 합법적인 활동으로 불법적인 밀렵과는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잠비아와 보추와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법으로 허용하고 있다. 물론 사냥할 수 있는 대상과 구역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하지만 웃돈만 얹어주면 멸종위기 종까지 가리지 않고 사냥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물론 아프리카 정부가 돈을 벌 요량으로 잘못된 트로피헌팅(Trophy Hunting)과 밀렵을 방치한다는 지적도 있다.

헌팅트로피(Hunting Trophy)는 사냥한 동물의 사체 전체나 머리, 가죽을 떼어 만든 과시용 내지는 기념으로 박제품을 만드는데 때때로 이빨, 어금니, 뿔 부분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박제품은 사냥꾼의 집이나 사무실에 전시되기도 한다. 요즘은 가정이나 사무실 벽면을 장식하기 위해 헌팅트로피(Hunting Trophy)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나무와 종이, 그리고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짐바브웨 국민사자 세실의 죽음 이후 과시용 박제품을 만들기 위한 트로피헌팅(Trophy Hunting)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취미로 야생동물을 도륙한 미국인 여성이 등장해 전 세계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사냥의 잔혹성과 더불어 동물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만큼 트로피 사냥 자체를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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