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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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앙갚음한 사나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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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미 [viamaria] 쪽지 캡슐

1998-12-30 ㅣ No.203

차례에는 차례를

                             _c.p.힐_

  내 주 예수여,

  나는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제야말로 당신의 차례입니다!

  -나를 십자가에 매달아 주십시오!

 

  주님이시여,

  십자가를 만드십시오.

  그것은 오직 당신의 것과

  같아야 합니다.

 

  주님이시여 쓸개를 섞어주십시오.

  당신의 사랑은 포도주이어야 합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오.

  제게서 모든 것을 거두어 가주십시오.

  당신의 사랑을 제외하고는.

  손을 뻗쳐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십자가에

  충분히 들어맞을 때까지.

  여기에 제 손이 있습니다.

  -악마의 손이-

  그리고 제 발이.

  못을 박으십시오, 내 주여

  고통은 감미로울 것 십니다.

  일으켜 주십시오 저를!

  그리고 내리지 마십시오,

  제가 죽기까지.

  내 곁에 있게 해 주십시오.

  오직 자애로운 어머니 마리아만은.

  그리고 마지막에

  제 생명이 있는 동안에-

  그 역할을 다하게 해주십시오

  심장을 똑바로 꿰뚫어,

  내 주여!  심장을 똑바로 꿰뚫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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