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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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481번에 대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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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환 [servusdomini] 쪽지 캡슐

1999-10-23 ㅣ No.498

안녕하세요? 글을 읽고 저도 궁금하여 성요셉 출판사에서 나온 ’성인사전’을 찾아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사전은 국내에서 제일 크고 자세한 사전입니다.) 그런데 80까지 사신 수도원장 엘리사벳은 찾지 못했습니다. 단지 수도원장이었던 분이 한분있는데 시성식을 받으셨던 분은 아니고 단지 오래전부터 성녀로 공경을 받아 성인호칭을 받은 분이 계시더군요. 가톨릭의 성인은 오랜 역사만큼 많고 따라서 모든 성인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아마 제 생각엔 보신 책이 가톨릭 출판사에서 나온 ’가톨릭 성인전’이 아닌가 싶은데 당연히 그 책에는 모든 성인의 전기가 실린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자신의 생일날에 맞추어서 성인을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주보 성인은 자신이 잘 아는 분으로 그 분의 생애를 본받고 싶은 분,날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하는 분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에선 본명축일이 곧 나의 생일과 같습니다. 최소한 그분에 대해 설명해 주고 왜 그분을 택했는지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 아직 영세받지 않으셨다면 7월의 성인 중에서 한 분을 선택하시는 것이 어떨지요? 어쨌든 영세를 축하드립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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