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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증후군(Anton’s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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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1-08-10 ㅣ No.5604

                                                                                        안톤증후군(Anton’s syndrome)




방이 왜 이렇게 어둡나요? 불을 켜주세요.” “잊어버리고 안경을 안 써서 그런 겁니다.” “썩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일 건 다 보입니다.” 이 환자들은 자기가 시력을 잃어버렸음을 인정하는 그 어떤 증거나 설명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인지 능력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사람이 자기 신체에 분명히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증상을 가리켜 의학계에서는 안톤증후군(Anton’s syndrome)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실존으로 믿고 거짓을 상습적으로 자아내고 또 이것을 맹신하는 증상을 말한다.

안톤증후군(Anton’s syndrome)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뇌의 후두엽 손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현상을 처음 기록으로 남긴 사람은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Seneca)이다. 세네카는 시력을 잃으면서도 방이 너무 깜깜하다고 투덜대는 여성의 이야기를 남겼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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