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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데믹(Ping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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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데믹(Pingdemic)
자가격리 알림을 뜻하는 핑(ping)과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을 일컫는 팬데믹(pendemic)의
합성어로,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알림이 바이러스 확산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경제가 마비되는
현상을 가리켜 핑데믹(Pingdemic)이라고 한다.
핑데믹(Pingdemic)은 영국에서 등장한 용어로,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앱은 확진자와
접촉할 경우 10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는 알림을 보내는데 최근 이 알림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핑데믹(Pingdemic)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영국은 지난 19일 코로나19로부터 자유의 날을
선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 인원 규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제한 조치가 모두 풀리고 방역은 개인의 판단에 맞긴다. 대중교통 등 일부 장소에서만 지역 당국이나 기업의 재량에 따라 마스크 쓰기를 의무로 유지한다.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한 영국에서 확진자 급증과 동시에 자가격리자도 폭증하면서 핑데믹(Pingdemic)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산업경제인협회(CBI)는 봉쇄 전면 해제에 맞춰 자가격리 체계를 손보지 않으면 산업계 전반에 심각한
인력 부족이 우려되고 따라서 일손이 부족해져 경제 마비 현상까지 나타나고 생필품 조달에도 차질이 생긴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밝혔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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