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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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현주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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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환 [servusdomini] 쪽지 캡슐

1999-11-10 ㅣ No.519

안녕하세요? 게시하신 글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먼저 교회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영세명을 찾고 계셨는데 먼저 영세명에 관해 제 생각을 말씀 드릴께요. 영세명은 성인의 이름을 따르는 것인데 어떤 성인을 자신의 주보 성인으로 모시기 위해선 그 성인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의 성격이 자신과 잘 맞는 것 같거나, 아니면 그 분의 어떤 점을 본받고 싶거나 또 아니면 자신의 생일이 그 분의 기념일이던가 이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올리신 글을 읽고 문득 떠오른 성인은 성녀 아녜스입니다. 아녜스 성녀는 동정녀로서 젊은 나이에 순교하신 분입니다. 그 분의 축일이 1월이니 생일과도 거의 맞을 것 같구요, 백합을 들고 계신 모습으로 표현되니 그것도 잘 맞을 것 같네요. 더군다나 현주씨가 좋아하시는 영화도 조용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이니 자신의 순결을 지키고자 순교하신 아녜스 성녀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교리 열심히 받으시고 중요한 것을 앎의 실천임을 명심하세요. 좋은 날 많이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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