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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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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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59.86.228.*]

2008-02-03 ㅣ No.6300

 
성사관련 문제는 위의 7성사 묻고 답하기란으로 되물으면 최양호 신부님께서 성심으로 답변해 주실것입니다.
 
교회법과 사회법이 상충시 교회법을 우선으로 준수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현재 자매님의 경우는 좋은 몫 구역장이라던가
남편 또한 성령 쇄신을 받아 용서 청한 상태이기에
교회에서는 역시 자매님같은 부부를 위하여도 성사생활을 제정하셨으니
안심하란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남편의 냉담에 따른 술과 도박은 아내를 힘들게 했겠지요.
그것을 이혼으로 매듭 지은것 또한 자매님의 한계이겠지요.
그러나 교회에서는 우리가 최선을 다한 그 자체를 아름다움으로 믿고 있습니다.
왜냐면 역시 보이지 않는 성사생활이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도박과 술 정신의 앙금이 남을 수 있는 남편의 감성적인 그것을
아내가 지혜로서 끊을 수 있도록 도움주려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구역장이라는 무거운 십자가의 봉사직을 주님과 나누고 있으니
반드시 충분한 기도를 먼저하려는 각오가 필요한것입니다.
카인처럼 한 것이 있다면 아벨처럼 쇄신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역시 간단합니다. 가계부 적듯 스케줄 관리를 잘 하시면 됩니다.
스케줄대로 움직여 지지 않을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면 성실도로 이겨내면 됩니다.
연목 구어는 안하실테니 선과 악의 치열한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기도 없는 구역장 봉사등은 자칫 불난 집에 부채질일테니 잘 새겨들으십시오.
어느 신부님께서 말씀해 주십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무조건 옳소하고
아내 또한 남편에게 무조건 좋소 해야 한다구요.
그러기 위해서 기도를 통한 '나는 행복해'를 연발할 수 있다면
뇌가 속아줘서 실제 행복의 미소도 회복된다 하였지요?
그분은 좋은 용서의 총과 사랑의 탄환을 장착한 신앙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삼소 정신 또한 기도없이 들으면
호기심 충족으로 들릴 뿐이고 어둠의 세력이 훔쳐갑니다. 조심하십시오.
그러나 자매님은 행복합니다.
지난 고통들도 장차 좋은 거름이겠지만
무엇보다 평화의 사도직으로서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파심이지만 지금 자매님은 대책인 기도보다 희생이란 마음이 앞서고 있습니다.
그 '희생'이라고 말하는 마음을 잘 포용해보십시오.
그것이 성사생활의 첩경입니다.
 
칠성사중 가장 중요한 성사는 성체성사입니다.
자매님은 그동안 부부가 함께 내, 외적으로 많은 고초를 겪었을테니
기도생활을 깊이 맛들이면 성체성사를 보호하시는 성모 신심으로 무장될 것입니다.
섬기러 오신 주님을 배우는 구역장직은 매우 좋은 몫입니다.
안 그러시겠지만 만의 하나 구역장 만만히 보셨다면
어서 구역장 직을 반납하십시오. 그리고 다시 기도하십시오.
구역장은 살아있는 공부입니다.
구역장을 단순 명예직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구역은 죽습니다.
인간은 자기 안위를 먼저 챙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가 늘수록 타인의 안위가 더 소중해집니다.
내 마음의 죽은 영혼이 있다면 잘 챙겨드리십시오.
 
일례로 지금은 개신교가 거부하고 떠난 성사생활중 하나인
그리스도 신성과 인성의 권능으로 잠 벌을 모두 용서 받는 전대사 기간입니다.
전대사와 면죄부가 같은 말인데 면죄부는 인성의 언어입니다.
고해성사 후 죄와 벌중 전자는 보속으로 용서 받지만
이번 전대사는 일곱가지 기도로서 용서를 받습니다.
 
일부의 벌을 면해주는 것을 한대사라 하지요.
주님의 용서를 인간의 두뇌로 판단하려 하면 답이 안나오는 점 유의하십시오.
대사는 쉽게 말해서 사회법으로 볼 때 국가 경축일 때에 죄인을 사면해 주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전대사는 연옥 영혼에게 양도가 가능한 기도입니다.
 
죽음을 맞아 자신을 구원할 수 없는 연옥 영혼들에게
전대사를 양도하면 하느님 품으로 올라 풍성한 감사의 기도를 나누게 됩니다.
사람 사는 이치의 사랑과 용서의 쇄신을 통한 그리고 줌으로써 받는 대표적 기도가 또한 전대사, 한대사입니다.
전대사는 내가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믿고 닮고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두분께서 전대사 기도에 참례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번 루르드 성모님 발현 150주년을 기념하여
교황청 내사원에 의하여 전대사 장소로 지정된 두곳중 한 곳을 안내해드릴까 합니다.
 
이번 특별 전대사는 오래전부터 그래 왔던 것처럼 권고 사항인데
두 부부께서 이번 전대사 기간내에 성지 순례를 겸하여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 여겨져 올려드리는것입니다.
조용히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전대사 자격을 구하기 위해서도 자매님의 마음에 걸리는 조당(성사생활 장애) 문제가
걸릴 것입니다. 하단의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와 함께 하느님 아버지, 어머니께 의탁하면 금새 풀릴 것이고
성당에서는 영성을, 호화스러운 곳에서 웰빙을 찾는 사람들처럼 한다면 어려움이 따르겠지요.
이런분들의 마음(영혼+이성)부터 구원할 수 있는 구역장이 되십시오.
그래야 몸들이 따라올 것입니다.
성부와 성모님께 의탁하려는 어린 자녀의 마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자매님 부부는 지금 세속적인 절차만 해결하면 성사생활을 쉽게 회복될 것입니다.
지금 조당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한 개인이기 이전에 우리는 모두 어느 장소에서건 공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홀로의 쉼으로도 돌아가는데
아무튼 선과 악의 식별은 마음을 모았을 때
내가 하느님 안으로 들어가느냐
내 안으로도 들어가느냐이니 늘 기도하십시오.
봉사중 실천 기도라 여기면
그것은 운전중 핸드폰 통화와 같을 수 있습니다.
 
고해성사의 부담을 갖는 분들도 나자렛 예수님께 치유해 달라 하면
신부님과 부모 자식 대화로서 쉽게 해결 될 일입니다.
연인보다 더 연인스럽게 정담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보이지 않는 배려 때문에 망설이게 될 터인데
이 때에도 나를 죽여달라 청해보십시오.
그러면 고해 때에도 사랑의 편지를 쓰듯 즐기며
공부가 즐거운 학생의 예습(성찰, 참회, 고해, 보속, 정개)처럼 그리할 수 있겠지요.
주님의 사랑이 최고입니다. 안심하십시오.
 
참고적으로 이것은 화살기도가 아닌 작살날 때까지 바치는 '작살기도' 정도 되겠지요? (유행될라,,, ㅡ,ㅡ)
어떤 웃음 치료사 수녀님께 들은 기도랍니다.
성모님과 이야기 하듯 꼬치 꼬치 성사 데이트도 할 수 있을것입니다.
 
엉킨 매듭이 있다면 풀면 될터인데 아무튼 자매님 경우는
조금만 노력을 더하시면 되겠습니다.
 
 

루르드 성모님 발현(1858년) 150주년 기념 전대사

  

1. 일정 : 2008년 2월 2일(토)부터 11일(월), 10일간

2. 장소 : 충북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

3. 대상 :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로서 전대사를 받을 의향이 있는 신자

4. 조건 : 1. 고해성사, 2. 영성체, 3. 교황님 기도 지향, 4. 매괴 성모님 묵상, 5. 주님의 기도, 6. 사도신경, 7. 묵주기도

5. 어떻게 : 4번을 제외한 기도를 본당에서 참례할 수 있으며 연옥 영혼에게 양도 가능.

✥ 관련 기사(가톨릭 신문) : 교황청 내사원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루르드 인근 마사비엘 동굴에서 발현하신지 150주년을 맞아 신자들이 전대사의 일반 조건을 지키며 경건한 마음으로 2007년 12월 8일부터 2008년 12월 8일까지 루르드 마사비엘 동굴을 직접 방문하거나

2008년 2월 2일부터 11일까지 성당·경당·동굴·엄숙한 장소에서 공적 공경을 위해 장엄하게 현시된 루르드의 성모상을 방문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은 교황청 내사원 특별 교령에 의하여 대구대교구 남산 3동 성모당과 청주교구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이 전대사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
 
사랑하는 어머니,
모든 것을 당신께 맡깁니다.
저의 감각, 저의 전존재를 당신께 맡겨 드립니다.
제 능력과 함께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립니다.
당신은 나약한 이에게 힘을 주시고
흔들리는 이를 붙들어 주시며
고통중에 있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번민하는 이들을 도우십니다.
어머니, 당신은 제가 세상 한가운데에서 겼어야 하는 어려움을 잘 알고 계시니
자애로운 눈길을 제게서 떼지 마십시오.
믿음과 겸손의 모범이신 마리아여,
당신을 본받아 항상 주님의 뜻만을 찾고
저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겸손되이 봉사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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