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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트랩(hard trap)과 유량(flow)과 저량(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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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5-10-07 ㅣ No.351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드 트랩(hard trap)과 유량(flow)과 저량(stock)



일정 시점에 측정되는 국부·자산·부채 등 저량(stock 貯量) 변수의 영향으로 불황에 빠진 현상을 지칭하는 수사적인 표현이다. 유동성 함정(Liquidity Trap)이 총수요나 인플레이션율과 같은 유량(flow 流量) 변수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것에 빗댄 신조어가 하드 트랩(hard trap)이다.

유동성 함정(Liquidity Trap)이란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통화를 주입해도 이자율을 떨어뜨리거나 통화정책을 강화시킬 수 없을 때의 샹황을 일컫는 말이다. 유량(flow)과 저량(stock)은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과 욕조 안에 고인 물을 갖고 설명을 한다.

유량(flow)과 저량(stock)이란 흐르는 물에 고인 물욕조에 물을 받는다고 가정해 보자. 욕조에는 100ℓ의 물이 담겨 있다. 수도꼭지에서는 분당 10ℓ의 물이 나오고 배수구를 통해 분당 5ℓ의 물이 배출된다면 이 경우 욕조에 담겨있는 100ℓ가 저량(stock)이고 유입되는 분당 10ℓ와 배출되는 분당 5ℓ가 유량(flow)이다.

유량(flow)이 모여 저량(stock)이 된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국내총생산(GDP)는 1년이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화폐 단위로 환산하여 더한 값이므로 유량(flow)이 되고 우리나라 경제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산의 합인 국부(國富)는 유량(flow)이 된다는 것이다.

유량(flow)이란 일정 기간의 수지(收支)를 말하고 저량(stock)은 일정 시점의 존재량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 경제는 구조적 늪에 빠진 하드 트랩(hard trap) 상태이다. 확장적 재정·통화 정책 대응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위기 상황을 경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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