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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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614]반성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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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our02] 쪽지 캡슐

2000-01-05 ㅣ No.616

안녕하세요?

 

사실, 저도 아는 바가 없지만, 제 생각을 드려보고 싶어서요...

 

항상 잘못된 생각과 마음으로 살고 계신것 같다는 것이 무엇인지가

 

우선 궁금하네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올바르지는 못한 것 같다는

 

것인지, 아니면, 이러이러한 잘못들을 했는데,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인지...

 

우선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반성과 기도를 충실히 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녁기도를 드리지 않으신다면, 저녁기도를 매일 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 ( 저녁기도가 하루를 반성하는 내용의 기도이니까요 )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찾을 수 없다면, 우선 반성을 해보고 자신을 돌이

 

켜 보세요...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를 자신도 모르는 무슨 고민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게으름을 탓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

 

람이 자신과 비교가 되는 것인지... 무슨 잘못을 했는지 까닭도 없이 그

 

런 기분만 들면, 의욕을 상실할 수 있으니, 무슨 잘못을 했는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게 잘 안되면, 가까운 분이나, 도움이 될 수 있

 

는 분에게 현재의 마음상태등을 얘기하면서 찾아낼 수도 있을 겁니다. )

 

자신의 잘못을 찾아냈다면, 왜 그런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자신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는 그런 잘못을 저지를 상황

 

을 피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스스로를 반성하고, 반성의 기도와 통회

 

의 기도를 정성껏 바쳐보세요... 그리고, 고해성사도 드려보시구요...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이것만으로도 죄는 완전히 사하여 질 것입니다... 마음이 진실되기만

 

하다면요...

 

그리고, 앞으로는 그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시면 됩니다...

 

어떤 행동을 할때마다, 이것이 신자의 도리에 맞다는 확신이 서는 쪽으

 

로 일을 결정하시고, 양심에 맡기세요... 그리고, 그렇게 하셨다면,

 

주님의 뜻에 따라 행동했다고 자신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그렇게 노력을 하셨는데도 다시 죄를 짓게 된다면, 그때 다시 반성을

 

하시고, 다시 문제점을 극복하셔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하세요...

 

사람이 죄를 짓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이땅에 살아가는 것 자체가 죄일 수 있다고 하신 성인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구요...

 

죄를 짓고도 죄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으시고요...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언제나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발렌티노... 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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