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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웃을 사랑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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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웃음> ☺ 네 이웃을 사랑하라. 기차 여행을 하던 베드로가 옆 사람과 인사를 나누고 보니 같은 신자였다. 점심때가 되자 그 옆 사람이 김밥 도시락을 꺼내 기도를 하고는 점잖게 혼자 먹는 것이었다. 베드로는 먹어 보라는 말 한마디 없는 게 야속했다. 더욱이 시장기를 느끼고 있는 터였다. 은근히 화가 난 베드로가 말했다. “형제님, 저는 요즘 주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더군요. 특히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는 말씀 말입니다.“ 그러자 옆 사람은 도시락을 감싸며 말했다. “네, 참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저는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는 말씀이 얼마나 귀한 말씀인지 모르겠더군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