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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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607 자살한 영혼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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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우 [cwlee] 쪽지 캡슐

2000-01-07 ㅣ No.625

매우 안타깝군요. 개신교의 논리대로라면 그 분은 하느님을 믿었으니까 무조건 하늘나라에 간다라고 생각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는 자살은 어떤 경우에라도 용서 받을 수 없다고 배웠습니다. 왜냐면 생명은 내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이므로 내 생명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 종이 주인의 재산을 마음대로 할 수 는 없습니다. 우리는 사는 동안 내 육신을 잘 간수하고 또 사용하다가 마지막날 주인께 다시 돌려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 합니다. 그 도구가 주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신을 훼손 시킬 권한은 없는 것입니다. 아무튼 자살은 천주교에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용납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하느님은 생명 공장 공장장 이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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