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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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의 놀라운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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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07-09-04 ㅣ No.779

발효유(요구르트)가 장수촌의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발효유를 마시는 추세다. 단순히 발효유는 몸에 좋다고 막연히 알고 있는데 발효유에는 어떠한 놀라운 기능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발효유의 기원

발효유는 포유동물의 젖을 유산균에 의해 발효시켜서 만들어진 제품을 말하는데, 발효유는 페르시아시대 이전에 지중해 동부지역에 살던 유목민들 사이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진 그 우수성이 지역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동부 유럽에까지 전파되어서 마침내 오늘날에는 세계적으로 그 영양적 가치와 효능이 인정되어 소비가 가장 빨리 늘어나는 유제품이 되었다.

 

유산균의 최초의 발견과 보급

과학적으로 유산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프랑스의 미생물학자 파스퇴르이다. 1857년, 그는 포도를 발효시켜 포도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산균을 발견하였으나 유산균의 효용성을 알지 못했다. 유산균 발효유가 전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계기는 유산균 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러시아 태생의 생물학자인 메치니코프에 의해서다.

메치니코프 박사는 1907년 <생명연장>이라는 논문을 통해 장 속의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과 잔존하는 숙변 물질이 인체에 해독을 주어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자가중독증상의 학설을 정립하였다. 그는 또 유산균 발효유를 일상적으로 음용하는 불가리아지방과 코카서스지방에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근거로 유산균 발효유의 섭취가 자가중독증상의 치유는 물론, 인간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인체내의 유산균

사람의 몸, 특히 구강, 위, 장, 항문 등에는 수많은 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들 균을 장내세균이라 부르고, 균들의 집단을 ‘장내균총’이라 부른다. 사람이 태아로 있을 당시 인체내는 무균 상태이나, 분만시 산도, 질, 공기 등을 통하여 세균에 감염되게 된다. 출생 후 하루가 지나면서부터 나오는 변에는 대장균, 장구균, 클로스트리움균 같은 부패균, 포도상구균, 유산간균 등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인체내는 본격적인 유해균과 유익균의 전쟁이 시작되게 된다. 이들 균들은 변 1g당 10억~100억 마리에 달한다.

비피더스균은 생후 2일 정도가 지나야 나타나기 시작하며 4∼5일째부터는 장내균총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다른 균들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이때부터 장내세균들은 서로 안정된 균형을 이루게 되는데, 유해균이 많아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게 되고, 유익균이 많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발효유의 놀라운 기능

정장작용 설사의 원인중의 하나는 유해균에 의해 생성된 독성물질을 빨리 체외로 배출하기 위해 수분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채 배설되기 때문이다. 발효유를 음용하면 유산균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줌으로써 설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변비는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유산균발효유는 유산을 생성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킴으로써 변비를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장의 상태에 따라 장의 연동운동을 빠르게 혹은 완만하게 조절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으며, 장내세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유해균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의 피해를 예방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설사와 변비의 주요 원인은 장내 균총의 파괴로 인해 유해세균이 많아지기 때문인데, 유산균이 유해세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장내균총을
비타민 생성 유산균발효유는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 외에 유산균이 생성하는 효소 및 비타민 등의 2차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는 알칼리성 영양식품이다. 특히 비피더스균은 티아민, 리보플라민, 비타민B1, B2, B6, B12와 비타민K 등을 합성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중 비타민 B군은 성장기의 발육촉진, 조혈작용,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면역력 강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또는 암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을 왕성하게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균발효유는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의 분열 및 증식을 촉진시켜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유산균은 몸안의 불량세포를 제거하는 NK(네츄럴킬러)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시켜 주며, 면역물질인 사이토킨의 생산을 증가시켜 준다.
유해세균 억제 체내에서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은 세포를 조정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하였기 때문인데, 이처럼 유전자에 이상이 생긴 세포를 돌연변이 세포라고 한다. 이 돌연변이 세포에 발암 촉진 물질이 자극을 가하면 바로 암세포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암으로의 전이과정은 십 수 년에 걸쳐서 일어날 수도 있고 단기간에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와 예방이 모두 중요하다. 유산균 발효유는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괴멸시키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유산균발효유는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돌연변이 세포에 발암촉진물질이 접근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유산균이 생성하는 유산의 작용으로 장내산도를 높여 유해한 세균의 발육을 억제함으로써 유해균이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인한 피부의 노화현상을 막아 항상 젊고 윤기있는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저하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지만 지나치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된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고, 동맥경화가 심화되면 뇌혈관이 파괴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뇌출혈이다. 한편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이 덩어리(혈전)가 되어 뇌나 심장혈관을 막아 버리기도 하는데, 이것이 뇌경색 및 심근경색이라는 병이다. 발효유를 섭취하면 소장 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혈중 콜레스트롤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출 처 : 낙농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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