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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우물앞에서 넘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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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성당 고백소에 신부님이 앉아계시는데 신자들 죄를 고백하러 와서.. 신부님,제가오늘 간음죄를 지었습니다. 또다른 신자가,신부님 간음죄를 지었습니다. 꽤 많은 신자들이 간음죄를 지었노라고 고백을 하는것이었다.
그래서 신부님께서는 강론때, 간음죄를 지은사람들은 표현을 달리해서
-우물앞에서 넘어졌습니다-
라고 하라고 일러주셨다, 그뒤로 신자들은 고백소에와서 우물앞에서 넘어졌노라고 고백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그신부님이 가시고 새신부님이 오셨는데 신자들이
우물앞에서 넘어졌노라고 고백을 하자, 새신부님 강론때-
"여러분! 우물앞에서 넘어진것은 죄가 안닙니다. 어제는 총회장님이 우물앞에서 넘어졌다고 하더니 오늘은 또 그부인이 넘어졌다고 하느데 우물앞이 미끄럽나요? 우물앞을 조심하시고 그것은 죄가 아니니 고백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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