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홍)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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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걸리는 나그네길이라는 것> A Lifelong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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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선 [bhmore] 쪽지 캡슐

2021-07-01 ㅣ No.147998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7월 1일

<한평생 걸리는 나그네길이라는 것>
A Lifelong Journey

집으로 돌아가는 건 한평생 걸리는 나그네길입니다. 우리들 한구석은 늘 방탕 속에 헤매이거나 원망의 늪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걸 알아차리기도 전에 정욕에 가득차 상상하거나 분노를 되씹으면서 제 마음을 잃어버리는 겁니다. 밤이나 낮이나 꾸는 꿈을 통해 우리는 잃어버린 자신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금식하며 남을 돌본다는 영성 수련의 방법들로 도움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종종 집으로 가는 길이 얼마나 머나먼 길인지 깨닫곤 합니다. 그래도 용기를 잃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걸으시고 또 가는 길에 친히 말씀을 들려주시기 때문입니다. 귀를 기울여 그 말씀을 듣다보면 길을 걷다 어느새 벌써 집에 이르렀음을 깨닫게 될 겁니다.

A Lifelong Journey
JULY 1

Going home is a lifelong journey. There are always parts of ourselves that wander off in dissipation or get stuck in resentment. Before we know it we are lost in lustful fantasies or angry ruminations. Our night dreams and daydreams often remind us of our lostness.

Spiritual disciplines such as praying, fasting and caring are ways to help us return home. As we walk home we often realise how long the way is. But let us not be discouraged. Jesus walks with us and speaks to us on the road. When we listen carefully we discover that we are already home while on the way.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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