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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비는 매형에게 청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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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병원비는 매형에게 청구해 주세요
그가 깨어나 보니 수녀들이 간병을 해주는 여의도 가톨릭 병원이었다.
건강이 회복될 무렵, 원무과 수녀가
"은행에 돈이 없어요." 그가 말했다. "도움을 청할만한 친척이 없나요?"
"일가친척이라곤 시집 못 간 누이 하나 뿐인데
그 소리를 듣자 원무과 수녀는 역정을 내며 하느님과 결혼한 여자들이에요"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그럼 병원비는 매형에게 청구해 주세요."
오늘도 웃는하루되세요.~~~
-옮긴 글- 출: 행복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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