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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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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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3-07 ㅣ No.170392

#오늘의묵상

 

3월 7일

 

가끔 수술한 부위가 편치 않아 거슬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필이면 양 옆구리에 상흔을 지녔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이렇게라도 십자가의 예수님 상처를 바라보고

그 통증을 느끼며

그 아픔을 상기할 수 있으니, 그렇습니다.

불쑥 찾아드는 통증으로 인해서

저절로 주님의 고통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리게 되니,

진심으로 그렇습니다.

 

요즘 저에게는 모두가 전부가 온통, 은혜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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