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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캄의 면도날(Ockham's Raz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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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5-08-03 ㅣ No.344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캄의 면도날(Ockham's Razor)




어떤 사실에 두 가지 이상의 가설이 있을 때 이중 가장 단순한 가설이 사실이라는 원리로 중세 철학의 일반적인 원리이다.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불필요한 가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장 단순한 것이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기에 그 관점을 주로하고 나머지 의견들은 배제하는 사고방법의 하나이다.

면도날은 필요하지 않은 가설을 잘라내 버린다는 비유로 필연성 없는 개념을 배제하려한 단순성의 원리(The Princple of Simplicity)라고도 불려지는데 불필요하고 복잡한 물질적 존재를 제거하는데 오캄의 면도날(Ockham's Razor)을 사용했다는 뜻이다.

오캄의 면도날(Ockham's Razor)은 복잡한 의견을 불필요로 하는 원리(The Principle of Unnecessaty Plurality) 혹은 불필요하게 복잡한 언명(言明)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Plurality Shoule Not be Posited Without Necessity)는 원리이다. 현대에서는 설명은 단순한 것일수록 뛰어나다, 불필요한 가정을 늘이지 말라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절약의 원리(Principle of Parsimony)라고도 부른다.


오캄의 면도날(Ockham's Razor)은 14세기 영국의 논리학자이며 프란체스코회 수사였던 오캄의 윌리암(Ockham of William 1285-1349)은 중세의 철학자들과 신학자들의 복잡하고 광범위한 논쟁속에서 무의미한 진술들을 토론에서 배제시켜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나친 논리비약이나 불필요한 전제를 진술에서 잘라내는 면도날을 토론에 도입한다. 그래서 이 명제에 그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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