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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간 사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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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간 사오정>
소리도 못듣는 사오정은 더럽기도 말로 형용할 수가 없었다. 2년 동안 한번도 목욕탕을 가지 않았던 사오정이 큰 맘먹고, 목욕탕엘 갔다.
몸을 불려 때를 밀기 시작했는데, 하도 때가 많이 나와서 도저히 사오정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었다. 결국 아까움을 무릅쓰고 때밀이를 불렀다.
두 시간 동안이나 힘을 쓴 때밀이. 그래도 사오정의 때는 멈추질 않았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때밀이는 때수건을 벗어 내팽겨 치고는 사오정 앞에 서서 소리쳤다.
썅! 너 지우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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