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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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스티카가 체험한 성모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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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숙 [schola9191] 쪽지 캡슐

2005-10-07 ㅣ No.38

+오소서 성령님

성모님의 향기에 대한 님의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묵주기도를 하던중 장미향이 아니라 쟈스민향이 저희 집안 전체를 감싸고 도는데

기도하다말고 베란다 문을 열고 소독차가 요즘은 쟈스민향으로 소독을 하는건가?하는 엉뚱한 생각을하며

 내다봤더니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며 다시 묵주기도를 하려는데 또다시 진한 쟈스민향기가

거실전체에 진동을 하더군요 . 그때  무언가 가슴을 탁 치며   성모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해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니 갑자기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리더군요

가장 확실하게 느껴본 묵주기도 체험이었구요

그 뒤로도 몇번의 가벼운 체험들이 있었습니다.

요 근래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9일 기도를 계속 바쳐가고 있는데  성당에 가면 돈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 며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며   타박하던 우리 남편 요셉이  저와 함께 9일 기도를 바치는

경지까지 이르게 되었답니다.  성모님께서 요셉의 마음을 움직여 주신거겠지요.

전 결혼전까지는 개신교에 나름대로 열심히 다녔었는데 남편집안이 카톨릭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개종을 했거든요

처음에는 개신교에서 부정하는 성모님을 통해 묵주기도를 드린다는게 적응이 안되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너무 감사하죠

이 죄인이 다시 한번 무릎꿇고 하느님께 찬미영광을 드립니다.

두서없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이들의 마음안에 성령님의 은총이 가득 가득 차고 넘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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