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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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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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7-06-01 ㅣ No.112363

 

가정에서의 기도

가정에서 기도는

진리의 빛을 가정으로

끌어들이는 총의

시간이 됩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물질적인 차원에서

행복을 찾지만

신앙적인 가정에서는

영적인 차원에서

행복을 찾게 되고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성령의

힘이 채워주십니다.

가정에서의 기도는

하느님이 계신 천국으로

다가가기 위한

이동하는 길이며,

가족전체를 구원으로

이끌어가는 선교적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진지한 기도의

모습을 바라보는 자녀들의

마음에 기도에 대한

의미와 확신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의 자녀들은

부모들의 생활습관을

보고 익히며

부모의 생활방식을

바라보면서 그 틀 안에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기

때문에 그 영향은

매우 큽니다.

가정이 평화롭고

화목하면 아이들도

밝고 발랄한 반면

가정이 시끄럽고

다툼이 심한 집안에서의

아이들은 부모를 닮아

성격도 포악해 집니다.

또한 가족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식사를

하는 집안에서는

자식이 먼저 수저를

드는 일이 없는 반면

기도가 없는

집안에서는 생활의

질서가 무너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가장이

감사히 먹고 오늘도

각자 주어진 일에

파이팅하자는 집안에는

생기가 돋습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이어줄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의

촉진제도 되고 있으며

인간으로서 극복할 수

없는 한계성을

성령의 도움으로

그 힘을 발휘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며,

연옥에 머물고 있는

영혼을 천국으로

건너가는 징검다리의

역할까지 한다고 하니

이보다 더 은혜로운

것은 없습니다.

거룩하게 성호를

그을 때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강림하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순간 성령께서 빛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소망을

기억하시며 우리 안에서

활동 하십니다.

아무리 거센 물결도

모래성은 무너뜨리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물결은

모래 틈으로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작용은

모래사막을 건너지

못하는 물을 수증기로

변화시켜 사막건너편에서

빗물로 쏟아지게 만듭니다.

수피교에서 전해오는

전설을 되새겨 본다면

성령은 한계를 뛰어넘은

초월적인 힘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처럼

본질이 살아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장애물과 건너 가야할

사막도 무수히 많습니다.

일상적으로 타성에 젖은

삶 또한 큰 수렁이 되고

헤쳐 나가야할 장애물입니다.

가정에서의 기도는 이러한

장애물을 헤쳐 나가도록

참된 삶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것에서부터

능동적인 삶을 살도록

지혜와 용기와 슬기를 주며

좌절에서 해방되어 희망을

갖게 하는 명품 알약이며

기쁨과 행복을 지켜주는

은총의 길입니다.

-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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