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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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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9-01-31 ㅣ No.4694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란 원래 영국 경험론 계통의 철학 용어로 감각기관에 의해 지각된 정보를 의미하는 말이다. 주마등(走馬燈)같이 변하는 환상, 눈의 환각, 착시, 주로 환등상(幻燈像) 혹은 주마등(走馬燈)으로 번역된다.

사전적 의미로 환영(幻影)이라는 뜻의 판타스마(Phantasm)에서 유래하는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는 모든 것이 아름답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환등상(幻燈像)을 의미하는 말이다. 즉 환등기의 투사이미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독일 미학자 발터 베냐민(Walter Benjamin)은 철학 용어를 변용해 도회적인 환상과 욕망의 구조를 드러내기 위한 표현으로 사용했다. 근대를 '스스로의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에 지배되는 세계'라고 지칭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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