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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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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른팔
청와대의 비서관 한사람이 자기는 대통령의 오른팔이라고 동네방네 떠벌리며 소문을 내고 다녔다.
이에 심기가 불편한 대통령이 그 비서관을 불렀다.
“듣자 하니 요즘 내 오른팔이라고 떠들고 다닌다는데 참말인가?”
“죄송합니다.”
“아이다, 죄송할 게 뭐 있는가. 너는 누가 뭐래도 내 오른팔이다.”
“각하, 감사합니다.”
“그런데, 자네 혹시 내가 왼손잡이라는 거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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