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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식과 의붓자식의 다른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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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친자식과 의붓자식의 다른 점? 어느 날 농부가 철학자인 크산토스에게 "왜 정성스럽게 키우는 채소가
아무렇게나 두는 잡초보다 훨씬 못 자라는지요?"라고 물었다.
황당한 질문에 크산토스는 "신의 섭리가 아닌가?" 하고 은근 슬쩍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그의 노예였던 이솝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대지(大地)의 입장에서 보면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잡초가 친자식이고, 농부가 억지로 씨를 뿌리고 심는
채소는 의붓자식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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