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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효과(Flynn-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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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효과(Flynn-effect)
뉴질랜드의 사회과학자 제임스 플린(James Flynn)이 발견한 현상으로, 지난 세기 동안 IQ가 깜짝 놀랄 만큼 증가한 현상을 일컬어 플린효과(Flynn-effect)라고 한다. 즉 세대가 반복될 수록 지능검사 점수가 높아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플린효과(Flynn-effect)는 이전세대에 비해 새로운 세대가 더 똑똑해지고 있다는 뜻이 아니다. 그보다는 새로운 새대들이 자라는 환경이 학교 환경과 점점 더 비슷해져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학교교육시스템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적절히 반영했다는 것이다.
플린 교수는 수년에 걸쳐 측정해온 IQ 원점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일부 영역이 다른 영역보다 증가 폭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늘날 널리 쓰이는 지능 검사지인 웩슬러 아동용 지능검사와 성인검사로 30개국 이상에서 측정해본 결과 지난 50년간 IQ가 평균 15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린 교수는 지능검사에서 특정 하위 검사의 점수만 대폭 증가하는 이유를 농구와 TV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지난 세기 동안 모든 시합은 경쟁이 치열해졌다. 플린의 말로는 몇 년 사이에도 경기가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 플린의 견해에 따르면 이는 TV 때문이다. 가정마다 TV가 보급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농구를 시작하기 시작했고, 농구 스타들이 일상적으로 구사하는 여러 기술을 아이들도 시도하게 됐다. 그리고 기술이 향상된 아이마다 본의 아니게 함께 겨루었던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향상시켰다. 농구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가 기술 수준이 더 높은 아이들과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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