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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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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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5-14 ㅣ No.112027

 

어려서 공부를 못하던 저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초중고 시절을 생각하면 참으로 공부를 못하였어요 당시에 공부를 못한 이유는 재미를 못느끼고 산만하게 살아왔다는 것이지요 좋아하는 과목 이외는 거의 놀았어요 집중도 안되고 그냥 가방만을 메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군에 갔다오고 나서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였지요 먹고 살아야한다는 당명 과제에 임하게 되니 다른 사람으로 변하였어요 공부 및 모든것에 집중하게되었어요 모든 것이 나의  것으로 생각하였고 그리고 집중할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못할때와 잘할때의 차이점은 집중력의 차이같습니다. 집중하지 못하고 나름 배회하는 것은 나름 호기심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재미를 못느끼고 그리고 나의 실존 감각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 나의 인생과 따로논것이지요 .. 몸은 그곳에 있지만 마음은 따른 곳에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니 산만한 마음이 드는 것이지요..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산만해 지지 말라구 하십니다..여기서 산만해 진다고 하니 기도중의 분심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중의 분심과 산만은 다른것이 지요 . 잡생각라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하여요 이것을 분심이라고 하지만 산만하다는 것은 차원을 달리하는 것을 말하지요 ..영혼과 육이 분리되어있음을 말하지요 ..영혼은 하느님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영혼은 작동시키지 않고 잠그어 넣고 육의 세계만을 동작시켜 놓은것을 말하지요 ..흔히 말해서 온전하다는 말은 영과 육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말하지요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리고 나의 영의 귀를 성령에 귀기울이고 그리고 성령의 이끄심에 나를 맞기는 삶을 말하지요 ..그리고 영과육의 조화를 ..주님과의 일치된 삶을 말하지요 .. 이것이 온전하다고 말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과 육이 따로 놀면 이것은 산만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 항상 성령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고 나의 발과 손 나의 몸을 그곳에 맞추어야겠습니다.. 그곳은 깊고 깊고 또 파면 팔수록 열매는 풍성합니다.. 오늘 복음의 참 핵심은 육에서 길을 찾지 말구 영에서 길을 찾는 우리가 되라 입니다 이것을 다시한번 곰곰히 묵하하면서 오늘 하루를 이끌어가셨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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