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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보로스(Ourobo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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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보로스(Ouroboros)
뱀이 자기 꼬리를 무는 이미지를 가리키는 이름이 우로보로스(Ouroboros)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자신의 꼬리를 물고 있는 용 혹은 뱀의 형상을 한 생물이라고도 한다. 여러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이 상징은 시작이 곧 끝이라는 의미를 지녀 윤회사상 또는 영원성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다.
우로보로스(Ouroboros)는 천 년 이상에 걸쳐 연금술사들이 자연의 통일성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해 온 이미지로서, 시대가 바뀌면서 많은 개념을 함께 지녔는데 특히 중세 연금술의 대표적 상징물이 되었다. 케클레(Kekule)의 꿈에 나타난 우로보로스(Ouroboros)는 합성연료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현대에서도 칼 융(Carl Gustav Jung 1875-1961)과 같은 심리학자들에 의해 인간의 심성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여겨졌다.
1865년 독일의 이론화학자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케쿨러(Friedrich August Kekule)가 6개 탄소와 6개 수소를 가진 벤젠의 화학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케쿨러(Kekule)는 하나의 링 모양인 이 구조를 꿈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했는데, 꿈에서 뱀이 자기 꼬리를 물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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