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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혹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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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기 혹시..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 두 의사가 점심을 먹고 나서 병원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그 때 어떤 남자가 안짱다리에 두 팔을 뒤틀고 고개를 기묘하게 꼬면서 걸어오는데
푸르뎅뎅한 얼굴에는 땀이 비 오듯 했다.
그것을 본 의사는... 의사1: 안됐어, 뇌성마비 환자로군. 그러자 다른 의사가 대꾸했다. 의사2: 천만에 편두통성 간질이야. 그런데 잠시 후, 두 사람 앞에 멈춘 그 남자가 더듬더듬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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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화장실이 어디죠?" 출처: 행복미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