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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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의 9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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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12-02-03 ㅣ No.147

 

묵주의 9일기도를 끊이지 않고 한 것은 약

4년 됐습니다. 그전에 9일기도를 하게되면,

중간에 끊기고 해서 다시해도 끊기곤 한 적

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기도를 바칠때는 괜

찮았지만 저녁에는 바치지 못해 그날의 9일

기도를 건너뛰게 되어서 기도가 끊기게 되

었어요. 저녁에는 저는 아주 약한 경향이 있

습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녁미사에

참례하여 졸때가 있었고 저녁에는 쉽게 피

곤하고 그렇습니다. 아마 그 원인은 나태함

과 정신력 부족과 아픈 허리 때문이라 혼자

생각합니다. 용기를 얻어 다시 묵주의 9일

기도를 시작해서 이번에는 계속 끊이지 않

게 되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어느때는

월요일 새벽미사가 가기 싫을정도로  미사

보다 잔잔한 평화와 기쁨을 느낄 때가 있었

던 것 같습니다. 꾸준히 바치니까 예전보다

가정의 평화가 찾아옴을 느끼게 되고 기쁨

도 느끼게 됐습니다. 물론 술을 끊게돼서 그

런것이라 생각도 듭니다. 술로인해 여러사

람을 피곤하게 한 사람이니만큼 정말 다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정신으로 살아가야

겠지요? 술은 그토록 끊을려고 노력했어요

아마 덧붙여서 근 10여년 정도는 될 거라고

생각드네요. 이미 성령쎄미나도 받은상태

이고 한때는 철야기도에 가서 큰소리로 기

도해도 안되었고했는데, 저도 어떻게 해서

 끊게되었는지 여러생각 끝에 아마 신앙면

에서는 꾸준한 성경읽기와 평일미사 참례

라 생각들고 다른 한 편으로는 고마우신 금

연상담사의 도움으로 담배끊는 과정에서

술도 덩달아 끊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후로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아름다운

글이 있는 카페도 들르게 된 것 같습니다.

 

묵주의 9일기도를 하게된 계기는 아들이 신

학교에 지망해서 떨어져서 2008년 청주교

구사제 서품식에 참례하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 끝에 바치게 된 것 같고, 제가 아들대

신 신학공부를 통신으로 서울가톨릭교리신

학원에 입학하여서 공부해서 3월이면 5학

년이 됩니다. 전에도 교리공부는 하고싶기

는 했었기도 해요.

모든 것은 하늘에서 주님께서 내려주셔야

가능하다고 믿으며, 남은 2년동안 공부 잘

해서 선교사(교리교사) 자격증을 따서 좋은

일을 하고 싶어요.

가톨릭대학교에 있는 큰 성모님상은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이제 머지 않아 보러 가겠

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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