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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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Fr.조명연 마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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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ayo98060] 쪽지 캡슐

2010-08-13 ㅣ No.57981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10년 8월 13일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For this reason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Therefore,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man must not separate
(Mt.19.5-6)
 
 
 
제1독서 에제키엘 16,1-15.60.63
복음 마태오 19,3-12
 
먼저 여러분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1박 2일 예비신학생 피정이 있어 들어갑니다. 따라서 내일 새벽묵상글과 방송은 할 수 없음을 전합니다.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날 뵙도록 할께요.

어제 자료를 정리하다가 전에 들었던 강의의 내용을 메모했던 종이를 발견했습니다. 아마 그때 부부 관계에 관한 강의였던 것 같아요. 그 강의 내용 중에서 몇 가지를 적어 봅니다.

1. 부부싸움은 잘하면 스포츠가 되고, 잘못하면 폭력이 된다.

2. 처음에는 억지로라도 사랑을 고백하라. 그래야 입이 열린다.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3. 신체 접촉을 아끼지 말라. 텔레비전 볼 때도 손을 잡고, 화가 날 때는 엉덩이를 툭툭 쳐라.

4. 부부맞절 주별 실천지침: 일요일엔 ‘일’어나자마자 맞절하라. 월요일엔 ‘월(원)’래처럼 하라. 화요일엔 ‘화’사하게 웃으면서 하라. 수요일엔 ‘수’시로 하라. 목요일엔 ‘목’젖이 보이도록 웃으면서 하라. 금요일엔 ‘금’방하고 또 하라. 토요일엔 (부부간에) ‘토’라질 기미만 보이면 즉석에서 하라.

5. 표현을 부드럽게 하라: “왜 전화 한 통 없어요?”라는 말 대신 “전화 올 것 같아서 외출도 못했어요.”라는 말로, “당신은 축구밖에 몰라요?”라는 말은 “당신이 축구경기장 가고 나면 외로워서 난 어떡해요?”라는 말로, “집이 이게 뭐야?”라는 말 대신에 “난 집안이 어지러우면 마음이 산만해요.”라는 말로 부드럽게 표현하라.

사실 부부관계를 유지하며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남남이 만나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어떻게 쉽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속았다.”라는 말을 하시는 분도, “내가 그때 뭐에 씌었지.”하면서 후회하시는 분들도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부부는 내가 맺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직접 맺어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현재의 가정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하느님께 맺어 주신 것이니 절대로 이혼 안 돼.”라는 말로써 무조건 참고 살아야 할까요? 우선은 상대가 바라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가 있더군요.

1) 안정감을 주는 남편 2) 애정표현이 있는 남편 3) 따뜻한 대화 4) 경제적 책임감 5)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바라고 있습니다.

또 반대로 남편이 바라는 아내의 모습이 있습니다.

1) 존중받기를 바라며 2) 성적 충족감 3) 함께 기쁨을 나눔 4) 자랑의 대상이 되고 싶은 마음 5) 가정에 대한 충실함을 바라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히 해야 할 것들입니다. 당연한 것들을 행하지 않는 가운데에서 싸움이 생기는 것이고, 분열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소중한 관계를 내가 깨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배우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세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성가정 되기를 바란다면, 바로 나부터가 성가정의 모습으로 살아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성가정의 시작은 바로 나부터입니다.


용기를 내라. 고통은 아주 잠시 동안만 정점에 머무른다(아리스토텔레스).




성공을 위한 13가지 방법(‘좋은 글’ 중에서)

1.절제: 몸이 나른해 질 때까지 먹지 말 것.

2.침묵: 필요 없는 대화는 삼가할 것.

3.질서: 물건은 놓아두어야 할 곳에 놓아두고 해야 할 일은 해야 될 때 할 것.

4.결의: 결심한 것은 틀림없이 실천할 것

5.검소: 남이나 자신에 대해서 좋은 일을 하는 경우 이외에는 비용을 들이지 말 것.

6.근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 것.

7.성실: 올바르고 때묻지 않은 생각을 가질 것.

8.정의: 도리에 어긋난 행위나 의무를 게을리 함으로 남을 해치는 일을 하지 말 것.

9.온건: 극단을 피할 것.

10.청결: 몸, 옷, 집은 항상 깨끗이 유지할 것.

11.평온: 사소한 일이나 우연한 일로 마음의 평정을 흐트러지게 하지 말 것.

12.순결: 정욕에 빠지지 말 것.

13.겸손: 자기 자신의 장점을 숨길 줄 알아야 할 것.

 
 
 
 
 
 
Scent Of A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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