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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화장품 관리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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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10-07-13 ㅣ No.631


여름철에 고온 다습한 날씨 때문에 세균이 쉽게 번식돼 음식이 쉽게 상한다.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30도를 웃도는 온도와 6,70% 이상으로 올라가는 습도는 화장품을 쉽게 변질하게 한다. 변질한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는 건, 세균을 얼굴에 바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 여름철 화장품을 보호하는 일은 얼굴을 보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름철 화장품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살펴봤다.

스킨·로션 '1년' 아이섀도·립스틱 '2년'

#유통기한을 확인하라.



화장품의 보존 기간은 성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화장품은 기본적으로
레티놀이 주성분이다. 레티놀은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산화된다. 화장품이 공기에 자주 노출될수록 유통기간은 짧아질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스킨이나 로션, 에센스, 크림 등은 개봉 후 1년, 수분이 없는 파우더나 아이섀도, 립스틱은 개봉 후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자외선차단제도 개봉 후에는 1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철은 습도와 온도가 높아서 유통기한이 짧아진다.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몇 개월 남아 있다고 해도 수시로 냄새를 맡아가며 변질을 확인해야 한다. 기존의 향과 다른 향이 난다면 즉각 버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퍼프·브러시 등 전용 도구 청결하게

#화장 도구를 잘 이용해라


화장품을 직접 손으로 만지기보다는 전용 바와 주걱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전용주걱을 이용하면 손 때문에 생기는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메이크업할 때 이용하는 전용 막대기와 퍼프와 브러시 등 화장 도구는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퍼프와 브러시는 자주 세척하는 것이 좋다. 화장도구는 얼굴에 직접 닿는 도구기 때문에 피부 분비물과 피지 등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땀과 피자가 묻은 도구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화장품의 수명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이 관계자는 "브러시에 묻는 화장품은 클렌징크림으로 제거 가능하다. 퍼프는 3,4일에 한 번씩 빨아주는 것이 좋다. 빤 후에는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습기는 세균을 빠르게 번식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15도 내외 서늘하고 어두운 곳이 좋아

#보관에 유의하자.


화장품은 전용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고가의 전용 냉장고를 구입하는 일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럴 때는 냉장고 야채 칸을 이용해 보관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10도 미만의 온도는 화장품의 상태를 신선하게 유지시켜준다. 전용 화장품 냉장고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화장품은 가능한 한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서늘한 곳에 보관하더라도 온도가 일정하지 않다면 쉽게 변질할 수 있다. 화장품을 보관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 15도 내외의 서늘하고 어두운 곳이다. 온도 변화가 심하면 화장품이 동결을 반복해 기본 성분이 나뉠 수 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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