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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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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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5-25 ㅣ No.112236

예전에 나의 모습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성당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각 교구마다 아마도 동일할 것입니다. 본당신부님은 5년, 보좌신부님은 2년.. 우리나라가 선교 지역이기에 그렇기는 하지만 신부님들은 바뀝니다. 이전에 계신 신부님들이 아주 특별할 것도 없고 지금 계신 신부님이 그렇다고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지금 계신분이나 앞으로 계실 분이나 전에 계신 분이나 주님의 소임을 받고 와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일하시는 분들이지요 다 같은 목자이지요 목자의 모습은 변해도 동일한 사랑은 변하지 않지요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근심이 희망으로 변할것이라고 .. 그런데 조금있으면 이라고 말씀하세요 .. 이 말씀은 주님이 앞으로 십자가의 고통으로 죽음을 당하시고 그리고 사흘 후에 부활하실것을 주님은 애둘러서 말씀하시는 것이지요..그런데 이 과정중에 주님이 죽음을 보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제자들에게 일어날것이고 그로 인하여서 신앙을 잃을 것을 염려하시고 이런 과정은 더 큰 영광을 드러내기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 그러니 그 시간에 대하여서 받아들이고 지금 내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시적인 것에 현혹되지 말고 중심을 나를 두고 가라는 것이지요 .. 고통과 죽음.. 상실감.. 그러나 이런것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서는 격어야 되는 것이고 담대히 받아들이라는 것이지요 .. 고통과 죽음을 받아야하실 당사자 주님이 제자들을 걱정하셔서 먼저 위로를 하시고 앞으로의 일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주님 관점에서는 시간.. 공간.. 아픔 .. 이런것을 초월하여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순간 순간이 하느님께서 허락하신것이고 그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나의 것이 나의 것이 아니요 당신의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내어 맞긴다는 것입니다.. 썩어 없어질 육의 상태에서 영원 불사의 상태 ..즉 영의 상태로 가기 위하여서는 인간은 주님 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그 과정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 주님은 당신의 아버님께 맞기셨듯이 우리는 주님에게 내어 맞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순간 순간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주님에게 나의 모든것을 맞기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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