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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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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불쌍한 여자
이웃집에 다녀 온 아내가 무척 화가 난 표정이었다. 이웃집 여자가 생일 선물로 남편에게 서 화장품 셋트를 받았다고 자랑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아내가 남편에게 막 신경질을 부렸다. "옆집 아줌마는 남편한테 생일 선물로 화장품 셋트를 받았다는 데 당신은 뭐예요? 지난달 내 생일 때 겨우 통닭 한마리로 때우고.."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쯧쯧 그 여자 참 불쌍하네.." " 아니 그 여자가 불쌍하다니 그게 무슨 말이예요"
. . . . . " 그 아줌마가 당신처럼 예뻐봐 , 그 화장품이 뭐 필요하겠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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