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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 내 車 에어컨 점검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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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10-06-11 ㅣ No.619

[머니투데이 김보형기자][[Car & Life]에어컨필터 점검하고 냉매 미리 보충해야]



예년보다 일찍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차량 에어컨 가동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에어컨 정비를 하지 않은 차에서는 에어컨을 틀면 악취가 나거나 냉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사인 보쉬가 추천한 에어컨 관리요령만 익혀두면 언제 어디서나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에어컨에서 악취가 나요

먼저 악취가 나는 것은 에어컨 내부 바람 통로에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악취를 제거하려면 공기흡입 스위치를 외기유입 상태로 맞추고 차량용 곰팡이 제거제를 앞 유리 와이퍼 밑에 있는 에어컨
공기 흡입구에 1분 정도 분사하면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또 맑은 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 채 송풍 팬을 10분 정도 가동해도 냄새가 줄어든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에어컨 속에 곰팡이와 같은 세균이 잘 서식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에어컨필터를 교환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보통 6개월 혹은 1만5000Km 주행 후 필터를 교체하는 게 좋다.

에어컨을 틀어도 미지근한 바람만 나와요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고 미지근한 바람이 계속 나올 경우에는 냉매량에 문제가 있어서다. 냉매 보충은 전문장비가 필요하므로 가까운 정비업체를 찾아가야 한다.

냉매가 부족하지 않는데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에어컨 벨트가 늘어졌거나 센터페시아의 냉·온 조절기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서다. 이 역시 전문정비를 받는 게 좋다.

에어컨 바람이 약해요

에어컨 바람이 적게 나오거나 나오지 않을 때는 엔진룸 내의 팬 모터를 확인해봐야 한다. 모터가 돌지 않는다면 퓨즈가 끊어졌거나 배선에 문제가 발생해서다.

이상이 없다면 통풍구에 먼지가 쌓여 통로가 막혀서다. 세차장 고압세척기로 통풍구 주변 먼지를 청소하면 되고 퓨즈나 배선 문제라면 가까운 정비업체를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에어컨을 틀면 시끄러워요

에어컨 소음이 크다면 에어컨 내부의 베어링이 느슨해졌거나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다. 가까운 정비업체를 방문해 베어링 및 벨트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해줘야 한다. 에어컨 벨트의 경우 2만km마다 점검하고 2년 주기로 교체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에어컨 가동하면 연비가 나빠져요

에어컨은 엔진으로 가동되는 히터와 달리 연료를 소모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작동 요령을 숙지하는 게 좋다. 우선 가급적 정지 상태에서 에어컨을 가동해야 한다.

고속주행이나 오르막길에서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과부하로 인해 연료가 소모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에어컨을 가동할 때 초기에 4~5단으로 강하게 작동시키고 점차 1~2단으로 낮추면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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