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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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들이 겪는 고통(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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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진 [joyro] 쪽지 캡슐

2001-08-28 ㅣ No.2702

사람은 각자의 처지에서 나름대로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자신이 이미 겪었거나, 지금 겪고 있는 병, 사고,상처등등.

물리적으로 드러나는 고통이외에도

마음으로 입었던 상처와 어려움등이 늘 고통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에게 이다지도 큰 어려움을 주는 고통의 문제!

우리의 신앙은 그런 고통이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닌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래서 고통속에서도 "기뻐하라"라고,

그분의 상급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뻐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세례자 요한의 수난 역시

예수님의 수난을 미리 보여주고, 동참하는 의미를 드러내주고 있다.

 

결국 인간 모두에게 괴로움이요, 아픔으로 다가오는 고통이

기쁨이요, 의미있는 것으로 다가오기 위해서는

그 고통, 수난 안에 있는 사람 자신의 마음의 문제 인듯하다.

 

내가 그분의 수난에 참여한다라는 의식과 마음가짐이 있을 때

나의 고통으로 다른 이가 행복할 수 있다라고 굳게 믿을 때

우린 고통이 고통이 아니요, 기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린 이런 예를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아픔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젊은 남여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분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나의 고통에 대한 치료제요, 해결책이 아닐까?

나는 과연 어떤 마음의 자세로 인간인 나에게 다가오는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지 생각해 봐야겠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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