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탈리다 쿰!

스크랩 인쇄

오상선 [osspaolo] 쪽지 캡슐

2002-02-04 ㅣ No.3229

하혈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나으리라는 믿음으로

치유를 받고

예수님은 당신의 기운이 빠져나간 것을 알아차리신다.

치유자는 항상 기(영)로 충만한 사람이다.

치유는 이 좋은 기운이 치유대상자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냄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좋은 기운이 빠져나간 것을 아시기에

분명히 누군가가 당신의 강력한 기운으로 치유되었음을 느끼셨던 것이다.

그래서 성령에 대한 확고한 믿음은

그 성령의 감도를 받게 함으로써

치유의 은사가 베풀어진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령쇄신운동 안에서 치유의 은사는 바로 이러한 과정이지 않을까?

 

예수님의 측은지심은

병으로 누워있는 어린 소녀에게로 향한다.

<탈리다 쿰!>

<소녀야, 어서 일어나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치유자의 기도문이다.

예언자는

<일어나 비추어라!>고 외친다.

예수님은

<어서 일어나라!>고 하신다.

이 말씀은 그 어린 소녀에게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들려 주시는 말씀이다.

우리가 병고에 시달리고 있을 때

<어서 일어나라!>고 하신다.

우리가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어서 일어나라!>고 하신다.

우리가 기운 없어 할 때

<어서 일어나라!>고 하신다.

우리가 절망가운데 있을 때

<어서 일어나라!>고 하신다.

당신의 강력한 기운(영)을 우리에게 불어넣어 주시고자

일어나라고 하신다.

그분의 이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예, 주님!>이라고 응답하기만  하면 된다.

그 응답만 하면 우리는 주님의 영을 받아

새로운 힘을 얻게된다.

새로운 빛을 받게 된다.

 

내가 힘들다고 느낄 때

자신 업다고 느낄 때

사는 게 왜 이러냐고 느낄 때

인생이 지겹다고 느낄 때

죽고 싶다고 느낄 때

<탈리다 쿰~!>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떠올려 보자.

나를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내가 죽도록, 쓰러지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새로 일으켜 주시고자 불러주시는

그분의 강력하고도 달콤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자.

<탈리다 쿰!>

<탈리다 쿰!>

<탈리다 쿰!>

 

 



1,956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